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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군사

각 군종을 영어로 표현하기(육/해/공군, 해병대, 예비군) (cf. 민방위)

by speckofdust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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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종을 영어로 표현하기(육/해/공군, 해병대, 예비군) (cf. 민방위)

실제 존재하는 군종(軍種)을  모두 따지자면

 

방공군, 공수부대, 민병대 등등..부터 시작해서 그 개수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군역을 마친 남자라면 대다수는  육/해/공군 또는 해병대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전역 후 몇 년간 가는 예비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치는 민방위까지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비록 실제 군종은 수십 가지가 되지만, 이 글에서는 대다수의 한국인 남성과 관련 있는 군종까지만 다룬다.

 

 

'육군' 영어로 - Army

대다수의 남자가 가게 되는 곳이다. 

영어로는 'army'라고 하는데, 여기서 어원이 되는 'arm' 부분에서 '팔'이 아닌 '무장하다'라는 뜻의 'arm'에서 기원한 단어라고 이해하면 된다.

 

(armor, armoury, armistice 등의 단어가 모두 같은 어원의 단어다.)

 

대한민국 육군을 'ROKA'('Republic of Korea Army')라고 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남녀 불문하고 자주 ROKA 티를 입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ROKA가 어떤 약자인지 알아두면 상식 도움이 되겠다. 

 

 

 

'해군' 영어로 - Navy

navy라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하나는 navy blue와 같은 뜻인 '감청색'이라는 뜻,  다른 하나는 위와 같이 '해군'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후자의 경우 그 어원은 '배'를 뜻하는 라틴어 'navis'에서 나온 단어다. 

대표적으로 navigate이라는 단어가 있겠다.  

 

 

참고로 navy라는 영단어 하면 아마 해군이라는 뜻보다 '네이비 씰'이라는 단어가 더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굉장히 유명한 특수부대이다.

 

영어로는 'Navy SEAL'이라고 하는데, Navy는 설명한 대로 '해군'이라는 뜻으로,  해군 소속이라는 뜻이고

 

여기서의 'SEAL'은 'SEa', 'Air', "Land'의 굵은 글씨 부분을 따서 만든 단어로, 즉  육해공 어디서든 활약한다는 것을 뜻한다.

 

 

 

 

'공군' 영어로 - Air force

공군의 경우  육군과 해군과 달리 'force'라는 단어가 붙는다. 

참고로 force는 '힘'이라는 뜻이 1차적인 단어이지만, '부대/군대'라는 뜻으로도 쓰이는 단어다.

 

'air force', 즉 '대'라는 뜻의 '공군'이 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겠다.

 

 

'해병대' 영어로 - Marine corps

간혹 해군과 해병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 것과 같이 navy와 marine을 헷갈려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솔직히 둘 다 '해'가 들어가고,   '군'이나 '병'이나 개념적으로는 유사하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할 것 같다.

 

하지만 이 둘은 엄밀히 따지자면 구별이 되어야 한다.

 

해군은 육/해/공군 3대 군종 중 하나에 속하고,  해병대는 그중 '해군'에 속한다.

 

여기서 'marine'은 navy와 유사하게 '바다'를 뜻하는 단어이고('mare'라는 라틴어가 어원),

여기서의 'corps'는 쉽게 말해 '부대'를 뜻하는 단어이다. 

 

corps라는 단어에 있어 유의할 점이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이 단어는 '코프스'가 아닌 '코어' 비슷하게 발음이 된다는 점(정확히는 '[ kɔː(r) ]')

(즉, p, s 모두 발음이 안 된다)

 

두 번째로는 'corpse'(시체)라는 단어와 헷갈리면 안 된다는 점이다. 'e' 하나가 붙고 안 붙고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이 된다.

 

 

 

'예비군' 영어로 - Reserve forces

 

모두가 귀찮아하는 예비군이다.  영어로는 'reserve force(s)'라고 하는데, 

'force'는 위에서 설명을 한 개념이고,   여기서 'reserve'는  '대비하다, 예비로 남겨두다'의 뜻으로 쓰이는 단어다.

 

즉 꽤나 직관적이다.  말 그대로 '상비군'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그 정의가 '현역 군인이 아니라 일반 시민이 주병력이 되어 전쟁 및 이에 준하는 천재지변, 그 외 긴박한 상황에 병력을 추가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를 대비해서 선발 또는 임명된 시민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군사 조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딱 떨어지는 단어다.

 

'예비'-'reserve' / '군'-'force' 이런 식으로 말이다.

 

 

 

 

 

***cf. '민방위' 영어로 - Civil defence(defense)

민방위는 '전시근로역'에 속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자면 군인과는 무관하다. 

예비군까지는 국방부에서 관리하지만, 민방위부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예비군까지는 군복을 입고 가지만 민방위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무튼 민방위는 한자 그대로 '민''방위'이다.  즉  '(군인이 아닌) 시민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면 쉽다.

 

영어로는 그대로 옮겨 'Civil defence(defens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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