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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역을 4등분 한 영어 표현 - APAC, EMEA, LATAM(LAC), NORAM(NA, NAM)에 대해

by speckofdust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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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역을 4등분 한 영어 표현 - APAC, EMEA, LATAM(LAC), NA(NAM)에 대해

 

지구상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지만,

보통 우리는 5대양 6대주라고 해서 이 중 '6대주'로 -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 이렇게 6개의 지역으로 크게 나누는 것이 흔한 방식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6등분 방식 이외에도,

주로 글로벌 기업 등에서 (주로 시차를 고려해서인 것 같다) 크게 4개의 지역으로 나누는 경우를 접할 수 있다.

 

그 4개 지역은 모두 약어로,  APAC, EMEA, LATAM, NA(또는 NAM)로 나뉜다.

 

참고로, 이 명칭들은 모두 'acronym'이다. (initial이 아니라는 점 주의.) 

(이전에 '약어'의 분류 - abbreviation/acronym/inital-에 대한 글을 썼었다 - 글 하단 링크 참조)

 

 

아무튼 각각의 무엇의 약자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몇몇 특징에 대해서 다뤄본다.

 

 

 

APAC의 범위. (극동) 러시아를 포함하기도, 안 하기도 한다.

APAC - 'Asia-Pacific' -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혹 '아태'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영어로 'APAC'이라고 한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두 가지가 있을 거 같다.

 

*첫 번째로,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도 포함된다는 점

(간혹 'ANZ'와 같이 따로 구별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 다루는 4개 지역으로 나누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비슷하게, 축구를 봐도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륙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경우에 따라 '러시아'의 일부, 그중 러시아의 '극동지역'이 APAC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러시아의 일부를 포함하냐 안 하냐는 딱히 정해진 법은 없는 것 같다.)

 

 

 

EMEA의 범위. 러시아의 일부만 포함하기도, 전체를 포함하기도 한다.

EMEA -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가 한 그룹으로 묶인다는 것이 매우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위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경도' 면에서 봤을 때에는 모두 한 그룹에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즉, 시간대만 놓고 보자면 이 세 지역이 한데 엮이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다.

(사실 아래에서 다룰 LATAM과 NAM의 구별을 보면, 일관성을 위해서 이곳도 나눌 이유가 충분한 것 같은데 왜 꼭 한데 모은 건지 개인적으로는 희한하긴 하다.)

 

*아무튼 이 경우도 '러시아'가 애매하다. 

경우에 따라 EMEA에 러시아의 서쪽 끝부분만(모스크바 등) 포함을 하는 경우가 있고, 전체 러시아를 모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마찬가지로 정해진 답은 없는 부분이다.

 

 

 

LATAM  - 'Latin America' - '라틴 아메리카' 지역

(또는  LAC - 'Latin America and Caribbean' - '라틴 아메리카 및 캐리비안' 지역

 

위와 같이 두 가지로 표현이 가능한데, 보통은 'LATAM' 쪽이 더 흔한 편이다.

 

중요한 점은 'South America'가 아니라 'Latin America'라는 점이다. 

즉, 여기서는 '라틴'이라는 '문화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멕시코,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과테말라 등의 '카리브해' 국가들도 같이 'LATAM'에 속하게 된다.

 

 

NORAM의 범위. '멕시코'가 포함되기도, 안 되기도 한다.

NORAM - 'North America'

(또는 NA - 'North America' 또는 NAM - 'North America') - 북아메리카 지역

 

다들 매우 익숙할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캐나다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멕시코'가 그때그때 조금 다른 것 같다.

 

분명 바로 위의 LATAM에서 설명했듯,

'Latin'이라는 말을 보면 멕시코도 LATAM에 속해야 하는 것이 맞고, 실제로 그렇게 취급을 하긴 한다.

 

하지만 웃기게도 NORAM 지역을 검색해보면 멕시코가 포함이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또 포함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통상적인 구별의 경우 '북미, 중미, 남미' - 이렇게 3개로 구분을 하고, 그리고 멕시코는 '북미'에 속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혼란의 여지가 없지만,

이 글에서는 아메리카 지역을 2개로 나누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애매함이 생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개로 (즉, NORAM, LATAM으로) 나누는 경우는 멕시코는 명백히 LATAM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연관 글 링크 - '약어/약자' 영어로? -  abbreviation / initial / acronym 차이는?

https://speckofdust.tistory.com/65

 

'약어/약자' 영어로? - abbreviation / initial / acronym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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