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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향신료, 감미료' - 영어로는?

by speckofdust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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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료, 향신료, 감미료' - 영어로는?

 

제목은 각각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다루는 글인데,

사실은 사전을 찾으면 곧바로 나오는 단어들이고,

이 글에서는 각각의 개념과 그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다뤄본다.

 

조미료/향신료/감미료의 경우 우리말 표현 자체로도 헷갈려하는 경우를 종종 본 것 같다. 

 

 

'조미료'는 사전적 정의로 '음식의 맛을 알맞게 맞추는 데에 쓰는 재료'이다.

한자로는 '調味料'인데, 여기서 '(調)'는 '조절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표현이다.

한 마디로 주된 재료에 넣어 '더 맛있게 해 주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조미료'는 영어로 'condiment'라고 한다.

앞서 얘기했듯 '조미료'라는 개념은 향신료, 감미료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반적인 (보조) 양념의 개념이다. 

 

즉, 고추장, 소금 참기름 등을 포함해서 후추, 생강, 겨자, 설탕, 아스파탐, 사카린 등등... 이런 것들이 모두 넓은 범위에서의 condiment인 것이다.

 

e.g)

 Gochujang is a type of condiment.

 He can also use any condiment he chooses, including ketchup and mustard.

 

 

 

 

'향신료'는 사전적 정의로   '음식에 맵거나 향기로운 맛을 더하는 조미료'이다.

한자로는 '香辛料'인데, 여기서 '향(香)'은 '향기'를 나타내는 것이고, '신(辛)'은 '매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의를 보면 알 수 있듯, '향신료'라는 개념 자체가 애초에 '조미료의 범주 안에 속하는 것'이다. 

 

'향신료'는 영어로  'spice'라고 한다.

'spicy'라는 단어가 '매운'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서 'spice'라고 하면 무조건 '매움'만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향신료'의 '향' 부분을 봐도 그렇고, 실제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향신료를 생각해 보더라도

 

후추, 고춧가루와 같이 맵거나 매움+향 둘 다 있는 향신료도 있는 반면,

월계수, 고수와 같이 매운맛은 전혀 없이 향만 내는 것도 있다.

 

즉,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꼭 매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자.

 

e.g)

 Lots of herbs and spices are used in Indian food.

 Pepper is called the king of spices.

 

 

 

 

'감미료'는 사전적 정의로 '단맛을 내는 데 쓰는 재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한자로는 '甘味料'인데, 여기서 '(甘)'은 '달콤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감미료'는 영어로 'sweetner'라고 한다.

단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달게 해 주는 것'이라는 뜻이다.

 

설탕이 대표적인 sweetner이겠다.

 

또한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스테비아,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 감미료'는 영어로

'artificial sweetner'라고 한다. 

 

 

e.g)

 In a cup, combine yogart, soy sauce, sweetner and ginger.

 Artificial sweetener can again replace the sugar if desired.

 

 

*종합을 하자면,

'조미료(condiment)'라는 큰 틀 안에 '향신료(spice)'와 '감미료(sweetner)'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아래와 같이 표현이 가능하겠다. 

 

 

 

*마지막으로, 흔히 '시즈닝(seasoning)'이라는 말도 종종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조미료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러 조미료의 '조합'이라고 이해를 해야 한다. 

 

즉, 스테이크에 흔히 쓰는 '소금+후추+올리브 오일'이 대표적인 시즈닝이고

또한 (정확히 뭐가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양념 감자에 뿌려 먹는 여러 가루 종류들이 모두 시즈닝인 것이다.

 

'시즈닝을 하다'라는 표현은 간단하게 'season'이라는 동사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e.g)

- It's grilled pork with spicy seasoning.

- You can use a BBQ rub or marinade to season the steak.

 

 

*연관 글 링크 - '맛' 표현 (달콤한, 짠, 싱거운, 매운, 신, 쓴)  -  영어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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