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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일반

'자막' 영어로 - Subtitle? CC? (여기서 CC는 무엇의 줄임말?)

by speckofdust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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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영어로 -  Subtitle? CC? 

 

꼭 외국어에 한정되지 않더라도,  요즘은 우리말로 된 유튜브를 봐도  자막이 기본적으로 나올 때가 많다. 

 

이 '자막'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subtitle(s)'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subtitle은 자막이 맞다. 제일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단어의 형성은 당연히 sub + title이다.

below(아래)를 뜻하는 'sub'과  제목을 뜻하는 'title'이 합쳐진 단어인데, 

 

 우선, subtitle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가능한 해석은 '부제'라는 뜻이다.

(title 자체가 일차적으로 '제목'이라는 뜻이니까.)

말 그대로 '부차적인 제목'이라는 건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위와 같은 영화 예시가 있으면 '킹스맨'이 메인 타이틀이고(그냥 일반적으로 부르는 제목) 

 '시크릿 에이전트' 부분을 부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단어는 '부제'로 쓰일 때보다 '자막'으로 쓰일 때가 훨씬 많은 것 같다.

 

영상의 화면이 있다고 가정을 하면,  대부분 시작할 때 제목의 위치가 대부분 중앙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자막이 나오는 것은 그 중앙에서 조금 더 아래에 달리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엄청 아래일 수도, 조금 아래일 수도)

 

그런 이유에서 '자막' 또한 'subtitle'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게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자막이다.

 

 

 

 

그런데, 간혹 네모 박스 안에  'c' 혹은 'cc' 표시가 되어서 그거를 눌러야 자막이 켜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가 그렇다. 

 

경험상 이게 자막이라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근데 도대체 이 'cc'가 뭘까,  하고 궁금했던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것은 'Closed Caption'의 약자다.  

 

'caption'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진행되는 장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문 형태의 글자나 문장'인데, 

  한마디로 그냥 '자막'이랑 동의어라고 봐도 된다. 

그러면 여기서의 'closed'는 뭘까?  - 이것은 이 caption이 기본적으로는  '닫혀있기' 때문이다. 

 

즉, 처음에 영상을 재생했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 뜬다. (=closed) 

 

근데 이 CC(Closed caption)을 클릭을 해서 '열어야', 그제야  캡션, 즉 자막이 뜨는 것이다.

 이거를 열고 안 열고 임의로 선택을 할 수가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subtitle과 closed caption의 꽤 큰 차이가 있다. 

 

위에서 subtitle은 그냥 일반적인 의미의 자막이라고 했다.

 

그런데 closed caption의 경우, 조금 다르다. 

 

subtitle이 그냥 대다수의 일반적인 이유, 즉 '해당 언어를 이해를 못 하거나 / 말이 잘 안 들리는 경우를 위해' 

  사용하는 자막이라면, 

 

CC의 경우, 위의 기능은 물론이고,  추가로 해당 자막의 이용대상을 조금 더 넓게 본다. 

 CC가 기본적으로 두는 이용 대상자에는 추가로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즉, 눈으로 보면서 뭐가 뭔지는 보이긴 하는데,  '뭐라고 말을 하는지',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 '음악이 어떤지' 등을

알 수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CC의 경우,  단순히 해당 대사들만 옮겨놓은 것뿐만이 아니라, 

 

어떤 느낌의 배경음악이 흐르는지 (e.g)  cheerful music  / sad music) 

 어떤 소리가 나고 있는지 (e.g) squeaking noise  /   whispering )

  등, 해당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훨씬 더 자세한 자막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즉, CC가  subtitle보다 더 넓은 범위의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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