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와 ashamed의 차이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겠어'
'부끄러운 줄 알아라'
두 예시 모두 '부끄럽다'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 표현이다.
그냥 보기에는 똑같이 '부끄럽다'라는 표현이지만,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이 둘의 의미 차이를
확실히 구별할 수 있다.
그러면 각각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shy - '수줍어하는' 의미의 부끄러움
위의 이미지를 보면 딱 알 거다. 어렸을 때 누구 앞에 나서는 게 부끄러웠던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 '수줍어하다'라고들 하는데, 딱 이 개념으로서의 '부끄러움'을 영어로 'shy'라고 한다.
e.g)
- She was quiet and shy.
- He’s too shy to ask her out.
- At first I thought he was shy, but then I discovered he was just not interested in other people.
ashamed - '수치스러운, 떳떳하지 못한' 의미의 부끄러움
누구한테 떳떳하게 말 못 할 말, 행동 등을 했을 때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할 때의 그 부끄러움이다.
이를 'ashamed'라고 하는데,
위의 shy의 경우는 그냥 그 표현 단독으로만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ashamed의 경우는 물론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굉장히 높은 빈도로 꼭 뒤에 'of'가 붙어서 쓰인다.
둘이 단짝 친구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be ashamed of' 식으로 collocation을 이루어서 쓰이는 건데,
'~~를 부끄러워 하다(~~가 부끄럽다), 수치스러워하다'의 의미이다.
-I am ashamed : 나 부끄러워
-of what? : 뭐가?
-of your behaviour : 너의 행동이
즉, 이 경우 합치면 'I am ashamed of your behaviour: '너의 행동이 부끄럽다'의 의미가 된다.
e.g)
- I feel almost ashamed that I’ve been so lucky.
- Don't be ashamed.
- Mental illness is nothing to be ashamed of.
- She was deeply ashamed of her behaviour at the party.
- You should be ashamed of yourself for telling such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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