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관한 표현 영어로(종아리, 무릎, 허벅지 등등..)
지난 글 '팔에 관한 영어 표현'에 이어서,
(글 하단 링크 참조)
이번엔 바로 '다리에 관한 영어 표현'을 다룬다.
다리, 발목, 무릎, 종아리, 정강이,, 허벅지 정도를 다뤄보고자 한다.
정말 기본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짧게만 다룰 생각이다.
다리는 영어로 'leg'다.
그냥 넘어가겠다.
발목은 영어로 'ankle'이다.
무릎은 영어로 'knee'다.
위의 다리/발목/무릎은 워낙에 기초적이고 자주 쓰이기도 해서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별다른 설명도 없다.
종아리는 영어로 'calf'라고 한다.
이 단어는 조금 특이한데, 'calf'라는 단어가 종아리라는 뜻으로도 꽤 자주 쓰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빈도로 '송아지' 또는 '코끼리, 고래, 사슴 등등..'의 새끼라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어원으로 따지고 보면 각각의 뜻에 연관성은 사실 없긴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전혀 다른 뜻이
'calf'라는 한 단어로 쓰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개의 뜻으로 다 자주 쓰이기 때문에
알아놓는 김에 제대로 알아놓으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헬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프 레이즈(calf raise)'라는 운동을 아실 것이다.
그리고 카프 레이즈를 아는 분이라면 거기서의 '카프'가 종아리를 뜻한다는 것도 대부분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몰랐다면 이 글을 읽고 알게 돼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 정강이.
우선 '정강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무릎 아래에서 앞 뼈가 있는 부분'이다.
즉 다리의 일부분은 맞긴 맞는데, 그 특성 상 '뼈'라는 느낌이 유독 강하게 드는 부분이다.
아무튼 이 부분은 경험 상 상대적으로 아는 사람이 많이 적었던 부분인데,
정강이는 영어로 'shin'이라고 한다.
근데 아닌게 아니라, 이 단어를 실제로 어디서 듣거나 본 적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긴 하다.
아마 실제로 이 단어를 이미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입 밖으로 내뱉거나 글로 써본 분들도
소수이지 않을까 생각하긴 하는데..
생각을 해보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정강이'라는 말이 얼마나 쓰이나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 하긴
한 것 같다.
그런데 딱 하나, 달리기, 마라톤 등을 좋아하시고 꽤 깊은 취미로 즐기시는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신 스플린트(shin splint)'라는 용어는 꽤나 자주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과하게 달려서 정강이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오래 다치지 않고 달리기 위해서는 꼭 적절한 휴식이 필수겠다.
허벅지는 영어로 'thigh'라고 한다.
뭐 전문 용어로 가서 운동 쪽이나 의학 쪽으로 가면 우리말 '대퇴사두'에 해당하는 'quadricep'이니, 뭐니 하는 단어가
나오긴 하지만, 그 분야는 좀 나중에 다룰 예정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허벅지'라고 하면 그냥 'thigh'라고 알면 된다.
*참고로, 인기 햄버거 중 '싸이버거'라고 있다(요즘은 인기가 좀 식은 것 같긴 하다).
가수 'psy 버거'가 아니라,
허벅지 'thigh 버거'다.
사람의 허벅지에 해당하는 닭의 '넓적다리'를 이용해서 만든 패티를 넣은 햄버거라서 그렇게 부르는 버거다.
'팔'에 관한 영어 표현 지난 글 링크:
https://speckofdust.tistory.co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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