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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수학

'도형' 관련 표현들 -점, 선(직선, 곡선, 대각선), 넓이, 각도(직각, 예각, 둔각), 평행, 수직) 등등.. - 영어로는?

by speckofdust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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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관련 표현들  - 영어로

 

이번에는 도형, 특히 수학 시간에 배우는 개념의 도형에 관한  여러 가지 표현들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다뤄본다.  

 

크게 '도형' 그 자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  선(직선,곡선, 대각선), 넓이, 각도(직각, 예각, 둔각), 평행, 수직'에 관한 영어 표현을 각각 알아보는 글이 될 것이다. 

 

 

우선 제일 먼저, '도형'이라는 말 그 자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보통 'shape' 또는 'figure'라고 한다.  깊게 파고들면 이 둘의 정의에는 차이가 있긴 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사용 입장에서 크게 구분을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러면, 이제 가장 기본적인 단위부터.  

위 사진은 ''이다.  이 점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영어를 어느정도 배우신 분이라면 '점'에 해당하는 단어가 크게

point, dot, spot 이렇게 3개 정도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경우에 따라 자연스럽게 쓰이는 것이 거의 정해져 있는 단어들인데, 

 기하학/수학에서 쓰이는 위의 '점'의 경우는 'point'가 일반적인 용어이다. 

 

 

 

 

다음은 '선'이다.  '선'이 'line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 것이다. 

 

그러면 '직선'은? 

  이거는 '직선'이라는 단어 그 자체에서 쉽게 유추가 가능하다. 말 그대로 , '곧은', 영어로는 'straight'이다. 

 그런 논리로 직선은 영어로 'straight line'이라고 한다. 매우 간단하다.  

의외로 일상생활 영어로는 생각보다 자주 쓰이지는 않는 느낌이라, 이렇게나 간단한데도 의외로 바로바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곡선'은? 

 마찬가지다. '', '휘어 있는' 선이라는 뜻이다.  휘어있다는 뜻의 'curved'를 붙여,

  'curved line'이라고 한다.  역시 간단하다.

 

이렇게 직선(straight line), 곡선(curved line)을 포함한 선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게 바로 도형(figure/shape)인 것이다.

 

 

그리고 도형이 있으면, 삼각형을 제외한 사각형부터는 이런 다각형들에 '대각선'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수학적 정의는 '이웃하지 않은 두 점을 이은 선분'인데, 수학 시간도 아니거니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대각선의 정의가 뭔지 궁금해서 온 것은 아닐 테고, 대각선이 무얼 뜻하는지는 아마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학적 설명은 넘어가겠다.

  

아무튼 이 대각선은 영어로 'diagonal'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diagonal'이라는 단어는 (위 사진과 같이) 수학적 개념에서의 대각선뿐만 아니라,   

 그냥 우리 일상 생활에서 쓰는 선의 모양을 일컫는 '대각선' 그 자체로도 쓰인다.   

    (  /  모양의 선 하나도 그냥 diagonal이라고 한다는 뜻.)  

 

 뭔가 탄어의 형태가 느낌이 왠지 명사라는 느낌보다는 형용사에 가까운 느낌이다.  ~nal 이렇게 끝나는 게 왠지 그럴 것

같이 생겼다.  

 그리고 실제로 이 단어는 '대각선'이라는 명사의 의미로도 쓰이고, 동시에 '대각선의'라는 형용사로도 쓰이는 단어다.

 

이 단어의 경우 그 유래를 잠깐 살펴보자면, 

 

오래전 그리스어로 'dia'와 'gōnia'가 합쳐진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dia'는 'through'(통하여)를 뜻하고,   'gōnia'는 'angle', 즉 '각도'를 뜻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 단어가 합쳐진 'diagōnios'이라는 단어가 시간이 흘러 영어 단어 'diagonal'이 된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다시 한번  위의 대각선 이미지를 소환해서 살펴보자. 

 A부분과 C 부분을 이은 것, 즉 A부분의 각도와 C 부분의 각도 부분을 이은 선이 바로 대각선이라는 말이다.

 

단어의 유래와 그 설명이 굉장히 깔끔하게 단번에 이해가 잘 가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gōnia'는 'angle', 즉 '각도'를 뜻하는 말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이 'gōnia'는 또한 시간이 흘러

 'gon'이라는 영어 접미사(suffix)가 되는데, 

여기서 유래된 단어가 바로 '다각형(polygon)' -  그 안에 오각형(pentagon), 육각형(hexagon) 팔각형(octagon) 등등...

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따로 다뤄볼 예정이다. )

 

 

 

 

다음은 '넓이'다. 

 정말 너무나도 쉬운 말이고 쉬운 개념인데, 은근히 이걸 영어로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넓이/면적 -  영어로는 'area'라고 한다. 

(위의 수학 문제 'find the area of the given figure' - 주어진 도형의 넓이를 구하시오'  참조.)

 

면적(3차원 도형 개념에서 쓰이는)은 'surface area'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추후에 한 번에 다룰 예정이다.

 

일반적인 삼각형, 사각형, 원 등등..  2차원 도형의 넓이를 구할 때 쓰는 말은 단순히 'area'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음은 '각도'다. 각도는 'angle'이라고 하고, 이 부분은  '선-line'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설명 없이 넘어간다. 

(**중요 - '각도'라는 단어 자체는 'angle'이지만, 그 각도를 표현하는 단위, 즉 '도(°)'는 'degree'라는 점 기억하자.)

 

 

보편적으로 수학시간에 다루는 각도의 종류는

크게 3가지 -직각(90도), 예각(90도 미만), 둔각(90도 초과)-로 나눌 수가 있는데, 

 

각각의 영어 표현은 위의 이미지에 다 나와있긴 하지만, 조금만 설명을 추가한다면 아래와 같다. 

 

(right angle) -

직각이 무엇인지는 다들 알겠지만, 여기서 조금 조심해야 할 것이 '직선-straight line'과의 구별이다.

 '선'이고 '각'인데, 직선의 '직'은 'straight'으로 옮겨지고, 직각의 '직'은 'right'로 옮겨진다. 

한자로는 똑같은 ''이지만,  직선에서 쓰이는 의미와 직각에서 쓰이는 의미가 명백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 반대의 조합 - right line / straight angle 은 쓰이지 않는 표현이라는 점 주의하자. 

 

 

(acute angle) -

꽤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보통 형용사 'acute'이 쓰인다면,

십중팔구는 (질병이) 급성이거나, (고통이) 극심하거나, (성격, 기질이) 하거나 하다고 표현할 경우에 쓴다.

 

그런데 이 acute이라는 단어의 정의 중, 잘 쓰이지 않는 정의로 분명히 '예각'이라는 뜻 또한 존재한다. 

 

왜 하필 '예각(90도 미만)'의 영어 표현이 뭔가 뜬금없는 'acute'인가?? -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원어민들의 의견을

찾아본 결과,

 

(비록 100%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아닐 수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acute의 정의 중 (고통이) 극심하다는 표현이

있다고 했는데, 이때 영어로 pain이 'sharp'하다고도 흔히 표현한다.  그 'sharp'라는 형용사에서 뜻이 파생돼서, 

 각도 중 90도 미만인 예각이 유난히 뾰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acute = 예각의', 즉 'acute angle = 예각'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내 개인적인 접근 방법은,

애초에 acute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민, 리라는 뜻이 있다.   여기서의 '예'는 한자로 ''로, '날카롭다'라는 뜻이다.  

 또한 예민하다, 예리하다 - 이것 또한 'sharp'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알고 보면 왜 '뜬금없이' acute이 예각인가? 가 아니라,  다 '이유가 있어서' acute이 예각이라고 봐야겠다.

 

 

(obtuse angle) - 

 이 표현의 경우, 바로 위의 '예각 - acute angle'의 정반대로 해석을 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obtuse'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사람이) 한, 감한' 이라는 뜻이다.

 e.g) Are you being deliberately obtuse

      He was being obtuse when he said he didn't understand the problem.

 

 여기서의 '둔(鈍)'도 그 뜻을 보면  '무디다'라는 뜻이 있다.   

 

예각의 '예'의 경우와 같은 논리로 접근을 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모든 개념이 딱 정반대다.

 

 

 

마지막으로, '평행'이라는 개념과 '수직'이라는 개념이다.

 

평행과 수직 개념은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평행일 때는 'parallel', 

그리고 수직일 때는 'perpendicular (또는 vertical.- perpendicular와 vertical은 엄밀히는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이 둘을 크게 구분해서 쓰는 것은 못 느낀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알고 넘어갔으면 하는 부분은,

 단순히 평행/수직이 parallel/perpendicular(vertical)라는 것이 아니라

 

'이 각각의 표현이 실제로 문장으로 쓰일 때 어떻게 쓰이냐', 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전치사가 쓰이냐' 이다.

 

'두 선이 서로 평행을 이루는가? / 두 선이 서로 직각을 이루는가?'

- 이거를 영어로 옮겨보라고 하면,  아마 반 이상은 

'Are the two lines parallel/perpendicular(vertical) with each other?'라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정답은 

'Are the two lines parallel/perpendicular(vertical) to each other?'가 맞다. 

 

분명히 바로 느껴지는 대로면 'with'가 맞을 것 같은데, 희한하게 'to'를 쓰는 경우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A는 B 비슷하다'를 A is similar with B라고 안 하고, A is similar to B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A는 B와 같다'에 대한 표현으로 'A is equal with B'라고 안 하고, A is equal to B라고 하는 경우나.)

 

이런 케이스들은 그냥 많이 보고 듣고, 무엇보다 입 밖으로 수십 번 수백 번 내뱉으면서 나도 모르게  올바른

영어 표현인 'to'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깊게 생각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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