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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기본적이며 중요한 동사

'데우다'와 '식히다' - 영어로는?

by speckofdust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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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다'와 '식히다' - 영어로는? 

아마 초등학교 내지는 중학교 저학년만 돼도 학교에서 '끓이다', '얼리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는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끓이다'는 영어로 'boil',  '얼리다'는 영어로 'freeze'이다. 

기본 단어 범주에 들어가는 단어다. 

 

그런데 끓이는 것까지는 아니고 그보다 더 약한 '데우다'라는 단어, 

그리고 얼리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현재보다 조금 더 차게 하다의 '식히다'라는 단어는,  알고 나면 쉽지만

그 각각을 정확히 영어로 뭐라 표현하는지는 잘 안 나오는 것 같았다. 

 

아래와 같다. 

 

'데우다' 영어로 - warm/heat (+up)

warm은 기본적으로 '따뜻한'이라는 뜻의 형용사이지만, ''더' 따뜻하게 하다, 데우다'라는 뜻의 동사로도 쓰인다.

heat은 기본적으로 '열, 열기'이라는 뜻의 명사이지만,  '뜨겁게(따뜻하게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도 쓰인다.

 

그래서 warm과 heat 모두 그대로 동사로 쓰여서 '데우다'라는 표현을 나타낼 수 있다. 

 

이 둘 사이에 굳이 차이를 두자면,  각 단어에 내포된 뜻에서 알 수 있듯, warm이라고 했을 때보다 heat이라고 했을 때 뭔가 '더' 뜨겁게 만드는 뉘앙스가 있다는 점 정도는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둘은 동의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위 괄호에 '+up'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up'을 붙이고 안 붙이고는 그냥 스타일 상의 차이다. 

 

예전에 '속도를 낮추다'라는 표현이 'slow'로 써도 되지만 'slow down'으로 써도 동일한 의미라고 했던 것과 같이, 

 

이 경우의 'up'이 붙는다고 의미가 변하는 것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고, 

그냥 'intensifier' 정도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쉬운 예로, 우리 말로 물건을 '들다'와 '들어 올리다' 차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즉 heat이나 heat up이나, warm이나 warm up이나 뜻은 사실상 같다는 것이다. 

 

e.g)

- Just heat (up) the food in the microwave.

- Heat (up) the cup of milk in the microwave for 3 minutes. 

- Let me warm (up) the soup for you.

 

 

 

'식히다' 영어로  - cool (+down 또는 off)

너무 간단하다.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단어 'cool'은 동사로도 쓰이고, 그 경우 '식히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뒤에 'down'이나 'off'가 붙을 수도 있는데,  

 위의 '데우다'의 'up'에 적용되는 논리와 정확히 일치한다.

 

즉, cool이나 cool down이나 cool off나 다 똑같은 의미다.

 

 

e.g)

- Turn off the heat and allow to cool slightly.

- Let the car cool off before you drive it.

- The food is very hot, so wait for it to cool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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