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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기본적이며 중요한 동사

'티 나다, 티 내다' 영어로 - 'show'

by speckofdust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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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나다, 티 내다' 영어로 - 'show'

 

제목이 곧 내용이라고 봐도 되긴 하는데,

 

'티 나다, 티 내다'라는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다. 

 

보통 이런 케이스는 

1) 그 개념에 해당하는 표현이 분명 영어에 있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1:1로 대응이 되지 않는 경우 (예 - '아깝다', '아쉽다')

2) 쉽게 1:1로 대응이 되는 표현이 분명 있는데,  우리말 표현 그 자체에 너무 사로잡혀 영어로 바로 떠오르지가 않는 경우

 

크게 위 2가지로 나뉜다고 보는데(물론 세부적으로 나누면 더 많은 케이스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 경우는 후자에 속하는 케이스다.  그리고 둘 중 훨씬 쉬운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그거 다 티 나'. '티 내지 마' -  한국인인 이상 이 개념이 뭔지는 전부 안다고 가정하고, '티'와 '나다'라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그 표현 자체를 더 쉬운 말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물론 지금 원래 표현 자체가 쉽지만,

더 쉽게 말이다.

 

'그거 다 보여', '보여주지 마' - 이렇게 바꾼다면? 

 

뉘앙스 등이 100%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사실상 거의 동일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볼 수 있다. 

 

'보이다'(자동사)와 '보여주다'(타동사) 둘 다 영어로 show다.  

(show라는 동사 자체가 자/타동사 모두 가능하다.) 

그래서 실제로 '티 나다'와 '티 내다'를 둘 다 영어로 show라고 한다.

e.g)

- Does it show? (티 나니?)

- He really worked hard; it shows.(공부 정말 열심히 했네, 티가 난다) 

- I was really angry, but I couldn't show it at the time (너무 화났는데, 그때 그걸 티 낼 수는 없었어) 

 

 

알고 나면 너무 말도 안 되게 쉽다.  초등학생 때부터 배웠던 기본 중의 기본인 단어다.

이와 같이 꽤 많은 간단한 우리말 표현이 영어로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 조금만 우리말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딱 맞아떨어지는 영어 표현일 때가 있다.  앞으로 그러한 여러 표현을 조금씩 다뤄본다. 

 

 

 

*참고로 '보여주다'라는 의미를 가진 타동사 'show'가 'off'와 만났을 때 단순히 보여주는 걸 넘어 '뽐내다, 자랑하다'라는 표현이 된다는 설명을 한 적이 있다. (아래 링크 참조)

 

관련 글 링크 - '자랑하다' 영어로 - brag, boast, show off

 

https://speckofdust.tistory.com/152

 

'자랑하다' 영어로 - brag, boast, show off

'자랑하다' 영어로 - brag, boast, show off 무언가를 자랑하고 뽐내는 것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보통 사전을 찾거나 단어장을 보면 일반적으로 제목과 같이 brag와 boast와 show off

speckofdu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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