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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지식/일반

'sequence(=순서)'와 연관된 단어들에 대해 (cf. 시퀄, 프리퀄의 의미)

by speckofdust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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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순서)'와 연관된 단어들에 대해 (cf. 시퀄, 프리퀄의 의미)

 

'sequence'라는, 기본이 되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그 단어에서  파생된 consequence, subsequence, sequel, prequel 등등의 단어에 대해 다루는 글이다. 

sequence(=일련의 숫자, 사건 등 or 순서)

우선 가장 주가 되는 'sequence'라는 단어는 영어 정의로는 아래와 같다. 

 

1. a group of things that come one after the other

2. the order in which things happen or should happen

 

1번 정의는 '일련, 일련의 무엇 무엇'  정도로 해석이 되고,

2번 정의는 쉽게 말해 '순서', 즉 'order'와  사실상 동의어로 해석이 된다. 

 

위의 1, 2, 3, 4, 5... 이런 식으로 나열된 숫자들의 묶음 자체가 'sequence'의 한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명사의 형용사형인 'sequential'이라는 단어는  '일련의' 내지는 '순차적인'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1 다음에 2,  2 다음에 3,  3 다음에 4.... (subsequence)

'subsequence'의 핵심 개념  - '바로 다음에 이어서 나오는 것'

'sequence'의 의미를 위에서 다뤘는데, 

이 단어는 그 앞에 'sub'이라는 접두사가 붙은 경우다. 

 

우선 subsequence의 사전적 영어 정의는 

'a mathematical sequence that is part of another sequence'

이다.

 

여기서 핵심은 'part of ~~' 부분이다. 

즉 전체 sequence에 속하는, 부분집합 개념으로서의 '더 작은 squence'를 일컫는다고 봐야 한다.

 

 

대개 'sub-'이 붙으면 'under'라는 의미, 즉 '~아래'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문자 그대로 '아래'라고 해석을 하면 바로 와닿지가 않고

(사실 위에 예시로 든 숫자를 세로로 배열했으면 바로 납득이 가긴 할 텐데, 그렇게까지 억지로 할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뒀다.)

 

이 표현에서의 'sub-'은 '부분적인', 내지는 '하위의(각각의) 단위' 정도로 이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1, 2, 3, 4, 5..  와 같이 나열된 숫자, 즉 해당 큰 단위로서의 하나의 sequence 단위를 쪼개면,

 

1 다음에 2가 오고, 2 다음에 3이,  3 다음에 4가,,  이런 식으로 나열이 되는데, 

 

여기서 1의 subsequence가 2이고,

2의 subsequence가 3인 것이고,

3의 subsequence가 4인 것이다.

 

 

보통은 이 명사 형태보다는 형용사형인 'subsequent'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이는 편이긴 하다.

의미는 당연히 '직후의', '바로 다음의', '차후의' 정도로 해석이 된다.

 

 

 

1, 2, 3, 4,,,, 쭉 가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숫자가 100 (consequence)

 

'consequence'의 핵심 개념 -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것' 

'consequence = 결과, 결론' 정도의 의미로 많이들 중요 단어로 외웠을 것이라고 본다. 

영어 정의 또한 

'something that happens as a result of a particular action or set of conditions'로, 우리가 암기한 한글 의미와 실제로 일치한다.

 

이 단어의 구성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con' + 'sequence'인데,  

'con-'이라는 접두사는 매우 자주 쓰이는  접두사로,  'together' 내지는 'with', 즉 '함께/같이'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이다.

 

이 단어가 어떻게 '결과/결론'의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하나의 일련과정(sequence)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 일련과정은 여러 개의 개별 과정으로 쪼개지고,

각각의 과정에 뒤따르는 과정, 즉 'subsequence'가 존재한다.

물론 그 subsequence는 또 하나의 sequence로서, 그에 뒤따르는 다른 subsequence가 또 존재할 것이다.

 

(*subsequence 정의에서 다뤘듯,

전체 개념으로서의 sequence는 또 여러 개의 작은 sequence로 쪼개진다. 

그리고 sequence1 뒤에 이어지는 sequence2 - 이것이 subsequence라는 개념이다.)

 

그리고 각각의 sequence와 그에 대한 subsequence들이 모이고 모이면서 계속 진행을 하다 보면 결국,

그게 언제이든 어디이든, 최종 종착점에 이르게 된다.

 

 

아무튼 그렇게 여러 sequence(시점에 따라 subsequence가 될 수도 있지만.)들이 모이고 모이다가(con)

마지막에 다다르는 곳, 즉 결과 내지는 결론이 바로 consequence인 것이다.

 

'con-'이라는 접두사가 있다고 무작정 with/togther로 해석을 해서 그의 '총합'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보다

'with/together'가 이어져서 나온 '종착점'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좋을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그래서 'consequently'라는 표현이 '결과적으로'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

(이 일, 저 일, 그 외 모든 일련의 일들이 다 이어져 오다가, 마지막에는 어떻게 됐는지를 나타낼 때 쓰는 말)

 

 

완벽과는 거리가 있을 것 같지만,

굳이 그림으로 각각을 표현하자면 위와 같다. 

 

-'전체' 개념으로서의 'sequence'

-그리고 전체 sequence의 부분집합 개념으로서의 작은 'sequence'들.

(시점에 따라 이전 sequence의 subsequence가 되기도 함)

- sequence들이 모이고 모여, 마지막에 나오는 'consequence'

 

 

 

 

 

출처: https://www.quora.com/What-is-the-meaning-of-prequel-and-sequel-What-are-the-differences-between-them

'sequel(시퀄)' 'prequel(프리퀄)' 

 

영화, 드라마 등에서 원작(original) 이후에 '시퀄' 또는 '프리퀄'이 나왔다고 할 때가 있는데, 

그 개념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시퀄(sequel): 영화, 소설 등의 창작물에서 기준 작품의 작중 시간대 이후를 다루는 후속작

프리퀄(prequel): 영화, 소설 등의 창작물에서 기준 작품의 작중 시간대 이전을 다루는 후속작

 

여기서 기준이 되는 용어는 사실 'sequel'이라는 용어다. 

'sequence' 명사에서 변형되어 파생된 또 하나의 명사 단어이지만,  의미의 본질 자체는 유지된 경우로,

무언가가 일어난 시점을 기준점으로 했을 때 그에 '이어서', 즉 그 '이후에' 일어난 내용을 다루는 것을 sequel이라고 한다.

 

 

'프리퀄(prequel)'이라는 단어는 사실 조금 이상하다고 볼 수도 있는 단어다. 

원작 시점 '이전'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접두사 'pre-'를 썼다는 것은 유추할 수 있긴 한데,

이미 '이후'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sequel'이라는 단어에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이 든다.

 

'pre(이전)' + 'sequel(작중 시간대 이후를 다루는 작품)'

 

-각각이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알고 보면 이 둘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논리적으로만 따진다면 사실 양립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긴 하다. 

그런데 그렇게 보자면 'prequel'의 의미는 'sequel' 작품의 이전 시점을 다루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알다시피 'prequel' 작품의 기준점은 sequel이 아니라 original, 즉 원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언어가 그렇듯, 단어가 만들어질 때 꼭 논리를 따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이 없고, 내가 아무리 따져도 결국 사람들은 쓰던 방식 그대로 쓰는 경우가 절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퀄이나 프리퀄이나, 둘 다 공통점은 개봉/출판 자체가 원작 이후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차이점은,

시퀄(sequel)개봉/출판이 원작 이후라는 점과 더불어 작품의 내용 자체도 원작 '이후' 시점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 

프리퀄(prequel)개봉/출판은 원작 이후이긴 하지만, 작품의 내용 자체는 원작 '이전' 시점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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